하동역에서 내려 하동읍내로 가려면 버스를 5분정도 타야한다.
사진에 있는 것처럼 기차시간에 맞춰 버스가 배정되어있다.
10분정도 버스가 늦게 왔는데 버스안내도우미가 있다.
하동시장 장날인지 알고 왔는데 명절 뒤엔 음식이 많이서 장이 서지 않는다고 한다.
장날이 아니다보나 하는 가게가 없다. 참고로 하동시장 오일장은 2, 7일.
어렵게 들어간 식당에서 된장찌개 정식을 먹었다.
작은 갈치 2마리가 있던 정식 가격은 7,000원.
원래 아침 7시반 기차를 타고 출발하려했지만 늦잠을 잔 관계로 11시 50분 기차를 탔다.
일어나자마자 탄식이 절로 나왔다.
그러다보니 뚜벅이인생인 난 긴 배차간격을 둔 버스를 차마 탈 수 없었고 걸어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송림공원으로 왔다.
터미널에서 걸으면 약 10분안에 도착한다.
바로 앞에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휴식하기 좋았다.
(구상1/ 피크닉 세트 상품을 파는것도 좋겠다. 파라솔 테이블 의자 소풍가방 등)
재첩을 잡으시는 분들도 있었고 모래산에서 썰매를 타는 어린친구도 있었다.
또 나처럼 평상에 누워 간식도 먹고 책도 읽는 사람도 많았다.
낮잠에 취해 갑자기 추워져 일어나보니 4시반이다.
돌아가는 길에 도서관이 보여 최대 관심사이 시골집고치기 책을 몇 권 흝어보기로 했다.
시골집구하는게 쉽지않다. ( 면사무소 산업계장을 만나라는 가르침 )
도서관에서 나와 발견한 카페
(카페광평/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송림1길 6)
젊은 여사장님이 앞에 서 계셨는데 왠지 모를 분위기에 들어서고 말았다.
드립커피를 마셔!!!!!!라고 말하지만 난 카페오레를 마셨고 브라우니가 보여 그것도 먹어버렸다.
카페이름은 카페광평이었는데 광평리에 있는 카페라 그런것 같다.
6시 26분 기차.
5시 40분쯤 일어서려 하니 사장님이 너무 달지 않았냐며 커피를 한 잔 내려주시려하셨다.
나갈거라고 하니 테이크아웃잔에 싸주신 감동의 예가체프.
그리고 빠듯하게 움직였다.( 빠듯했던 순간이지만 사진은 제일 많이 찍었네......)
다음에 하동올때는 추천해주신 논길로 걸어와야겠다.
<오늘의 소비>
창원중앙-하동 무궁화 5,900
하동시장내 된장찌개정식 7,000
슈퍼 3,600
커피와 브라우니 11,000
하동-창원중앙 S트레인 8,800